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역할 변화를 경험과 연결한 관점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역할이 단순 1차 진료에서 만성질환 장기 관리와 예방 의학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로 인해, 환자를 오랜 기간 지속 관리하는 주치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턴 가정의학과 로테이션에서 당뇨·고혈압 복합 환자를 매달 추적 관리하는 과정을 보면서, 단발 처방보다 생활 습관 코칭과 지속 모니터링이 치료 순응도를 높인다는 걸 직접 관찰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흐름으로는 주치의 제도 논의와 디지털 건강 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관리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계는 1차 의료 수가 구조가 아직 단기 진료 중심이라, 장기 관리 역할이 현실에서 충분히 보상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