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도 확인 절차를 방법으로 제시
환자 소통에서 저는 제가 설명한 것을 환자가 자기 말로 되풀이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이해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외래에서 새 약을 시작할 때 저는 복용 방법을 설명한 뒤 "집에 가서 가족에게 어떻게 설명하실지 한 번 말씀해 주시겠어요"라고 묻습니다. 이 과정에서 복용 시점을 잘못 이해한 경우를 여러 차례 발견했습니다. 특히 하루 두 번과 12시간 간격을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는 환자가 많았습니다. 짧은 확인 한 번이 재진 때의 조절 실패를 줄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