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휴일 근무를 감당하기 위해 체력과 인계 준비를 사전에 정비한 경험
당직이나 휴일 근무는 미리 준비된 루틴이 있을 때 훨씬 수월하다는 걸 레지던트 초반에 배웠습니다. 처음엔 당직을 통보받으면 그냥 들어갔다가 인계받는 데 시간이 걸리고 첫 대응이 느렸습니다. 이후로는 당직 전날 담당 환자 목록과 진행 중인 처치를 미리 검토하고 들어갔습니다. 이유 결로는 당직 중 발생하는 대부분의 요청은 기존 환자에서 나오기 때문에, 사전 파악이 되면 대응 속도가 달라집니다. 한계는 응급 입원이 겹치면 사전 파악 외 변수가 많아진다는 점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판단이 불확실할 때 빠르게 상급자에게 연락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환자 안전 면에서는 피로 상태에서도 핵심 판단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처치 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