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장기 관리 사례
당뇨와 고혈압을 함께 앓던 60대 환자분을 3년 가까이 진료하면서, 단순히 수치를 조절하는 것을 넘어 식습관과 생활 패턴 전반을 함께 점검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초기에는 당화혈색소가 8퍼센트대로 높았는데, 매달 상담을 통해 목표를 작게 나누어 설정하고 함께 점검한 결과 1년 반 만에 6퍼센트대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약물 조정만이 아니라 환자의 생활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가정의학과 진료의 핵심이라는 것을 그때 체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