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전문의 자격 취득 동기를 실습 경험과 연결
본과 4학년 실습 당시 급성 충수염 환자가 응급 수술로 회복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즉각적인 처치가 환자의 예후를 바로 바꾸는 외과의 특성에 끌렸습니다. 이후 외과 레지던트 4년 동안 연간 평균 150건 이상의 수술에 참여하며 위장관·담도계 수술을 중심으로 술기를 쌓았습니다. 특히 3년차 때 담낭염 수술 중 예상보다 심한 유착을 발견해 개복 전환을 결정했던 사례가 기억에 남습니다. 무리하게 복강경을 유지하기보다 출혈 위험을 우선 판단해 안전한 방식으로 전환한 경험이 이후 수술 계획 수립 기준이 되었습니다. 전문의 취득 후에도 매 수술 전 예상 밖의 상황에 대한 대안을 미리 세우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