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통상근무는 계획된 진료와 협진이 중심이고, 당직은 예측 불가능한 응급 상황 대응이 중심이라는 점에서 다릅니다. 통상근무에서는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팀과 협력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당직에서는 단독 또는 소수 인원으로 즉각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당직을 통상근무의 연장이 아닌 별도의 역할로 준비합니다. 당직 전에는 해당 날 관리 중인 환자 현황과 특이 사항을 파악하고, 응급 처치 가이드라인을 다시 확인하는 루틴을 갖고 있습니다. 당직에서 혼자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급의에게 보고할 기준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판단 지연을 크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