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하나보다 환자 전체를 보는 진료 원칙
내과 진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원칙은 증상 하나보다 환자 전체를 보는 것입니다. 실습 중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역류성 식도염이었던 경우를 보면서, 단일 증상으로 섣불리 결론 내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직접 체감했습니다.
저는 진료 시 병력, 약물 복용 이력, 생활습관을 순서대로 짚는 틀을 항상 유지하려 합니다. 빠트릴까 봐 걱정될 때는 담당 레지던트에게 확인을 요청해 오류를 막았습니다.
아직 감별진단 속도가 느린 것이 한계입니다. 그래서 평소 케이스 리뷰 때 감별 목록을 직접 작성해보는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고, 반복할수록 감별 항목을 빠뜨리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