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요양원 봉사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말동무'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고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과 대화하면서 특별한 것을 해드리는 것보다 그냥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또한 노화와 돌봄의 현실을 직접 접하면서, 고령화 사회에서 요양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 영역인지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봉사 자체보다 그 자리에서 배운 것들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과 관점에 영향을 줬습니다.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세대와 공간을 직접 경험한 것이 저에게 의미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실행 전에 전제를 확인하고 가정이 틀렸을 때 빠르게 방향을 바꾸는 방식을 유지하겠습니다.
많은 실패가 가정을 검증하지 않은 채 실행에 들어가는 데서 시작합니다. 작은 검증 단계가 큰 방향 전환 비용을 사전에 막는 가장 효율적인 안전장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