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중심 + 봉사 경험
노인과 소통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 들어드리는 것입니다.
요양원 봉사를 2개월간 하면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말을 먼저 하거나 답을 빠르게 유도하는 방식으로 대화했는데, 어르신들이 말씀을 멈추시거나 표정이 닫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담당 요양사 선생님께서 어르신들은 말씀이 느리셔도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알려주셨고, 그 이후로 제가 침묵을 채우려 하지 않게 됐습니다.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르신이 힘드셨던 이야기를 하실 때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그냥 같이 앉아서 들어드리는 것이 더 위로가 된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노인 대상 업무에서도 이 방식을 그대로 가져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