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의 양면으로 보는 결
한 방향으로 단정하기보다, 지금이 전환기라는 데서 보고 싶습니다. 한쪽에는 탄소를 줄이려는 흐름이 강해, 길게 보면 화석 연료 기반 수요는 줄어드는 압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건 위협 쪽입니다. 다른 쪽에는 재생에너지가 흔들릴 때 그 사이를 메우는 다리 역할로, 당장은 가스가 오히려 더 필요해지는 면도 있다고 짐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양이다 아니다로 단정하기보다, 줄어드는 압력과 다리 역할이 동시에 작용하는 전환기로 봅니다. 산업 자체가 사라진다기보다, 역할이 발전·난방 중심에서 변동을 받쳐 주는 쪽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정책이나 기술 변화를 정밀하게 아는 건 아니라, 큰 줄기만 짚는다는 한계는 둡니다. 키워드를 옮기기보다, 왜 한 방향으로 못 단정하는지가 제 답의 결입니다. 핵심은, 한쪽으로 닫지 않고 줄어드는 압력과 다리 역할의 양면으로 본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