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네트워크 형성 → 경험 공유 → 지역 연계
수업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시설에서 나온 뒤 첫 1~2년이 가장 취약한 시기라는 통계를 접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홀로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같은 처지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소규모 자조모임을 지역 단위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공식 상담이나 강의가 아니라, 월 2회 정도 자유롭게 모여 일상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제가 봉사 활동에서 또래 자조모임을 관찰했는데, 전문가 개입 없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고립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모임 운영 초기에 신뢰를 어떻게 쌓을지, 참여를 어떻게 유도할지는 현장 경험이 부족한 저로서는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입사 후 선배 담당자분들께 배우면서 더 현실적인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