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과 메시지를 먼저 잡고 방법을 잇는 결
홍보 방법을 바로 나열하기보다, 누구에게 무엇을 알릴지부터 정하고 거기서 방법을 잇는 순서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채널을 먼저 정하면 대상이 안 보는 곳에 헛심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이 회사를 아직 잘 모르는 층에 알리는 게 목표라면, 그 층이 왜 이 회사를 모르는지 — 접점이 없어서인지 알아도 관심이 안 가서인지 — 부터 가릅니다. 접점이 없는 거면 그 층이 자주 닿는 곳에 노출을 만드는 쪽, 알아도 관심이 안 가는 거면 왜 필요한지를 먼저 건드리는 메시지 쪽으로 방법이 갈립니다. 핵심 메시지도 회사가 다 잘한다가 아니라, 그 층에게 닿는 한 가지로 좁힙니다. 그렇게 대상·메시지를 먼저 잡고 채널은 거기 맞춥니다. 다만 제가 그 층을 직접 조사한 게 아니라 가정이라, 가정이 틀리면 방법도 달라진다는 한계는 둡니다. 핵심은, 채널 나열이 아니라 대상과 메시지를 먼저 잡고 거기서 방법을 끌어낸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