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프레임을 본인 기준으로 되돌리는 결
이 물음을 받으면 학력으로 일의 가치를 재는 전제가 먼저 떠오릅니다. 다만 저는 그 전제로 받아치기보다, 제가 이 자리를 택한 기준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본 건 학력이 아니라, 이 일에서 제가 실제로 무엇을 배우고 해 볼 수 있느냐였습니다. 그 기준에서 보면, 제가 익히고 싶은 일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자리라면 학력과 아깝다는 비교는 제 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학력을 앞세워 받아치면 오히려 그 프레임에 갇히는 것 같아, 그보다 제가 무엇을 보고 택했는지를 차분히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남들이 아깝다고 볼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다만 그건 남의 기준이고, 제 선택은 제가 무엇을 얻느냐로 정한 것입니다. 위축되지도 받아치지도 않고, 제 기준을 그대로 두는 게 제 답입니다. 핵심은, 학력 프레임에 휘말리지 않고 본인 선택 기준으로 차분히 되돌린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