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없던 변화가 핵심 문제인 결
수요예측의 핵심 문제를 저는 과거 패턴으로 미래를 보는데, 과거에 없던 변화는 못 잡는다는 점으로 봅니다. 안정적으로 반복되는 수요는 과거 데이터로 꽤 맞지만, 갑작스러운 이슈나 신제품처럼 전례가 없는 건 과거가 알려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해결도 문제에 맞춰 나눕니다.
반복 패턴이 뚜렷한 품목은 과거 흐름 기반으로 충분하고, 행사·날씨처럼 수요를 흔드는 외부 요인이 큰 품목은 그 요인을 같이 봐야 합니다. 전례 없는 신제품은 비슷한 기존 품목에 빗대거나 현장 감각을 구조화해 보조로 쓰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다만 어떤 방법도 완벽히는 못 맞춘다고 봅니다. 그래서 핵심은 정확도 자체보다, 예측이 실제와 얼마나 빗나갔는지 주기적으로 재고, 자주 틀리는 조건을 찾아 보정하는 고리를 두는 것입니다. 못 잡는 변화는 예측으로 메우기보다 재고나 유연성으로 흡수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