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송전-배전 흐름 순으로 풀어가는 결
전기는 크게 발전 → 송전 → 배전 세 단계를 거쳐 가정에 들어옵니다. 발전소에서는 터빈을 회전시켜 전자기 유도 원리로 전기를 만드는데, 화력·수력·원자력 모두 결국 터빈을 어떻게 돌리느냐의 차이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는 장거리 손실을 줄이기 위해 154kV 또는 345kV 같은 초고압으로 승압해 송전선을 통해 보냅니다. 변전소에서 전압을 단계적으로 낮춰 배전망으로 넘기고, 가정 근처에서 22.9kV를 다시 220V로 감압해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에너지는 이 과정 전반에서 일부 열로 소실되는데, 이 손실을 줄이는 것이 송배전 기술의 핵심 과제입니다. 저는 전력계통 과목에서 이 흐름을 배우면서 각 단계의 변압 이유가 단순한 규격이 아니라 물리적 효율 최적화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