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생겼을 때 소비가 아닌 경험과 성장에 쓰겠다는 방향으로 이야기한다
솔직히 처음엔 10억이라는 말을 들으면 막연한 숫자처럼 느껴졌는데,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경험에 쓰겠다는 쪽입니다. 갖고 싶은 물건보다 가보지 못한 곳을 다니고,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는 것에 더 끌립니다. 구체적으로는 1년 정도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학부 때부터 막연하게 원했는데, 취업 준비에 밀려서 한 번도 못 했습니다. 돈이 생긴다면 그 시간을 먼저 쓰고 싶습니다. 나머지는 직무 관련 공부나 도구에 투자할 것 같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이후의 선택이 더 선명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물론 생활 기반을 먼저 안정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전부를 경험에 쓰진 않겠지만, 돈보다 시간과 경험이 더 희소하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