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운 것 나열이 아니라 각 계층의 '왜 필요한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OSI 7계층은 네트워크 통신을 기능별로 분리한 모델입니다. 계층별로 역할이 나뉘어 있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계층에서 발생했는지 좁힐 수 있다는 게 핵심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1계층 물리 계층은 전기 신호를 전달하고, 2계층 데이터링크 계층은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 MAC 주소 기반으로 프레임을 전달합니다. 3계층 네트워크 계층은 다른 네트워크 간 경로를 잡는 라우팅을 담당하고, 4계층 전송 계층은 TCP/UDP로 신뢰성 있는 전달 여부를 결정합니다. 5~7계층은 세션·표현·응용으로 실제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학교 수업 때 처음 배울 때는 그냥 외웠는데, 실제로 패킷 분석 실습을 하면서 'TCP가 4계층이라 전송 계층에서 보인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됐습니다. 아직 실무에서 직접 디버깅해본 경험은 없지만, 계층 구분이 트러블슈팅의 언어라는 걸 이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