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기준으로 담담히 가르는 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막연한 호감이 아니라, 팀에서 한 분이 '저는 이 부분 확신이 없다'고 먼저 꺼낸 덕에 큰 실수를 일찍 막은 장면에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 솔직함이 결국 일을 빠르게 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불편하게 보는 건, 모르면서 아는 척해 확인을 막는 행동입니다. 특정 사람을 깎아내리려는 게 아니라, 그 행동이 나중에 더 큰 비용으로 돌아오는 걸 겪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보다 행동의 결로 나눈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 기준은 남 평가로 끝나지 않습니다.
저도 모르면 빨리 드러내고, 확인을 막지 않으려 합니다. 핵심은, 솔직함과 아는 척을 행동의 결로 가르고 그 기준을 제 일하는 방식으로도 가져온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