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연구에서 중요하게 여긴 가치를 본인 학습 경험과 함께 풀어낸다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를 하며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내 생각이 아니라 사실을 먼저 보는 일이었습니다. 학부 졸업 연구에서, 저는 사람들이 막연히 믿는 통념이 실제로 맞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처음에 저는 결론을 이미 짐작하고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분석해 보니, 제 짐작과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저는 내 분석이 틀린 줄 알고 여러 번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같았습니다. 그 일로 저는 연구는 내 생각을 증명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일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저는 인문사회 연구에서, 익숙한 짐작을 의심하고 사실을 먼저 보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