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돌발 상황을 침착하게 푼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학교 행사 안전 도우미를 맡았을 때, 한 통로에 갑자기 사람이 몰려 위험해 보이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잠깐 굳었습니다. 그때 저는 큰 소리로 막기보다, 다른 통로를 안내해 사람을 자연스럽게 나눴습니다. 한쪽을 막으면 더 밀릴 것 같아, 흐름을 트는 쪽을 택한 것입니다. 다행히 몇 분 만에 사람이 흩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신속한 대처가 빠르게 행동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급할수록 어디로 사람을 보낼지 먼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방향이 틀린 빠른 행동은 오히려 상황을 키운다는 걸 그때 느꼈습니다. 지금도 저는 급한 상황을 만나면 무작정 움직이기 전에 한 박자 보고 방향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