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렸던 경험에서 이유를 끄는 결
전망이 좋아서라는 말보다, 제가 그 선택으로 이끌린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생 때 학교 행사에서 흩어진 자료와 일정을 한곳에 정리해 보던 일이 있었는데, 그게 남들이 헤매던 걸 줄여 주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그 경험에서 복잡한 걸 정리해 다른 사람이 쓰기 쉽게 만드는 일에 끌린다는 걸 느꼈고, 그 결을 더 배울 수 있는 전공을 택했습니다. 적성에 맞아서라고만 하면 어디서나 할 말이 되는데, 그 한 경험에서 이유가 나온 거라 막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공을 왜 택했냐는 물음에는, 일반적인 명분보다 그 경험에서 느낀 결로 답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확신했던 건 아니고, 그 경험이 방향을 좁혀 준 정도라는 점은 솔직히 둡니다. 핵심은, 일반론이 아니라 끌렸던 한 경험에서 전공 선택 이유를 끌어낸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