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에서 증권·기여로 좁히는 결
수익이 크다는 통념이 아니라, 불확실 속에서 판단하고 그 결과를 빠르게 마주하는 일에 끌렸다는 게 동기입니다. 막연한 말이 아니라, 제한된 정보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결과로 검증받는 활동에서 가장 몰입했던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은행·보험이 아닌 증권으로 좁혀진 건, 안정적으로 지키는 쪽보다 변동을 읽고 판단해 그 책임을 빨리 확인하는 결이 제게 맞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저는 감이 아니라 근거로 판단하고, 틀렸을 때 왜 틀렸는지를 남겨 다음 판단을 개선하는 몫에 보탤 수 있다고 봅니다. 환상은 아닙니다.
변동이 크고 책임이 즉시 오며, 틀린 판단의 대가가 빠르고 분명하다는 것도 압니다. 그걸 알고도 끌렸습니다. 핵심은, 판단·검증에 끌린 성향이 증권으로 좁혀지고 그 위험까지 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