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 구조와 본인 전공 적합도에서 이유 찾기
저는 화학공학을 전공했는데, 제가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산업이 한국에 밀집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학부 4학년 때 반도체 공정 관련 논문을 하나 읽으면서, 이 분야가 한국 기업들이 가장 치열하게 개발하는 영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외도 생각해보았지만 제가 한국어로 일할 때 훨씬 빠르게 배울 수 있고, 현장에서 선배들한테 물어보면서 성장하는 방식이 저에게 맞는 것 같아서 국내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단순히 취업 자체가 목표라기보다, 제가 배운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처음에는 '해외 경험을 쌓고 나서 취업하자'는 생각도 있었지만, 준비하다 보니 지금 당장 현장에 들어가서 배우는 것이 더 빠른 길이겠다 싶었습니다. 그게 한국 취업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