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기반으로 두되 세 가지 균형을 상황 맥락과 연결하는 결
셋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안전이라고 답하겠습니다. 다만 이게 품질과 수익이 덜 중요해서가 아니라, 안전이 무너지면 나머지 둘도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산관리 관련 수업에서 사례를 배우면서, 안전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복구 비용과 신뢰 손실이 단기 수익 절감액을 훨씬 초과한다는 통계를 접했습니다. 인턴 때 작은 제조 라인에서 보조 업무를 했는데, 현장 선임분이 "안전 기준을 지키는 게 귀찮아 보여도, 그게 지켜지는 현장이 오히려 품질도 안정적이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원칙적인 말처럼 들렸는데, 2개월 지나면서 보니 정말 기준이 잘 지켜지는 공정에서 불량률이 낮았습니다. 다만 세 가지가 어느 상황에서나 명확히 우선순위가 고정된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긴급 납기 상황이나 예산 제약이 생기면 균형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현장에서 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