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방향과 직무 연결성을 기준으로 선택한 결
포항에 살면서 철강 관련 회사들을 자연스럽게 많이 접했습니다. 그 회사의 규모나 인지도는 당연히 알고 있었고, 부모님도 그쪽을 권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에서 집중해온 분야가 무기 소재보다 고분자·바이오 소재 쪽이라서, 전공과 맞는 방향을 우선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가까운 데 지원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졸업 논문 주제를 정하면서 내가 실제로 흥미를 느끼는 연구 방향이 뚜렷해졌고, 그 방향이 이 회사의 소재 연구 분야와 더 가깝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직접 두 회사의 채용 공고와 연구 분야 자료를 비교하면서 내 전공 지식이 어디서 더 쓰이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지원 회사를 고를 때 "여기서 내 전공 지식이 연결되는가"를 가장 먼저 봤습니다. 입지나 인지도보다 직무 연결성이 더 중요한 기준이었고, 그 기준으로 보면 이 회사가 더 맞는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