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직하게 1인칭으로 답한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자리는 우려보다는 받아들이는 자리라고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고용 형태와 일의 본체는 다른 자리라고 봤습니다. 카페 알바 1년에서 고용 형태가 비정규인 자리에서도 내가 만든 양식·내가 지킨 약속·내가 남긴 인계 문서가 그 자리에 흔적을 남긴 자리가 있었습니다. 고용 기간이 길고 짧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기간 동안 어떤 자세로 일했는지가 본체였습니다.
첫 알바를 한 달 더 일할지 안 일할지만 신경 쓴 실패가 있었고, 그 자리에서 흔적이 안 남는 자리가 됐습니다. 그 일이 기간보다 자세라는 시각을 만들었습니다. 비정규직 자리에서도 같은 자세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실무에서도 사수의 양식과 순서를 첫 자리에서 손에 익히고, 그 흐름이 매일의 자세로 굳어지게 만드는 자리부터 들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