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를 읽고 구조로 균형을 지키는 결
인턴 때 마감 주에 야근이 3일 이어지고 나서 판단 실수가 하나 나왔고, 그게 제게 신호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하루 업무 종료 10분 전에 다음 날 첫 번째 할 일을 정해 두는 방식을 썼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 날 바로 시작할 수 있어서 아침 집중이 올라간다는 걸 느꼈습니다. 초과근무가 이어질 때는 주말에 하루라도 완전히 끊는 시간을 남겨 두려고 했는데, 한 번은 그것도 못 지켜서 다음 주 월요일이 힘들었습니다. 균형은 의지보다 구조 설계로 지키는 게 낫다는 걸 그때 배웠고, 팀 일정과 겹칠 것 같은 주는 미리 말해 두는 게 서로에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긴 프로젝트에서 이 균형을 지킨 경험은 짧아서, 새 자리에서 더 익혀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