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근무 원인을 짚고 본인 한도를 함께 인정하는 결
저는 연장근무에 대해 발생 이유를 먼저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턴 때 마감이 겹치는 주에 하루 2~3시간씩 늦게 퇴근한 적이 있었는데, 그 주가 지나고 나서 왜 그 일정이 몰렸는지 돌아봤습니다. 사전 일정 배분이 안 됐던 게 원인이었고, 그 뒤로 주 초에 마감이 겹치는 날을 미리 표시해 두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연장근무 자체보다 반복되는 구조를 개선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그때 느꼈습니다. 다만 제 한도도 있습니다.
주 2회 이상이 3주 이상 이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걸 인턴 때 직접 경험했고, 그 신호가 오면 업무 속도보다 판단 오류가 먼저 늘어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 함께하되, 지속 가능한 방식을 찾는 것도 제 역할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