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성과 응대 결을 분리해 인식하고 갈등 상황도 솔직히 짚는 결
수납·창구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건 정확성과 응대를 따로 의식하는 겁니다. 대학병원 원무 보조 인턴 때 진료비 정산을 맡았는데, 금액 입력이 빠른 대신 오타 한 건이 환자와 재정산 절차로 이어지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 뒤로 수납 완료 전 금액 재확인을 습관으로 잡았고, 대기 줄이 길 때도 한 건씩 마무리한 뒤 다음 건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지켰습니다. 이의 제기가 들어왔을 때는 방어 없이 먼저 확인부터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내 기록이 맞더라도 고객 입장을 먼저 들으면 해결 시간이 줄어드는 걸 직접 경험했습니다.
시스템 장애 상황에서는 수기 기록을 병행해 두는 게 도움이 됐고, 이후 대비 흐름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창구 업무의 기본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