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관계 이중 어려움 시기에 매일 예배·기도 유지, 소그룹 공동체 안에서 함께 버티며 신앙이 개인 노력 이상임을 체득
신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진로와 관계에서 동시에 어려움을 겪었던 때였습니다. 매일 예배와 기도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당시 흔들리지 않는 데 가장 큰 힘이 됐습니다. 상황이 해결되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내어놓는 기도가 쌓이면서,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 혼자 버티는 것과는 다른 힘을 줬습니다.
소그룹 모임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앙이 개인의 노력이 아닌 공동체 안에서 지켜지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서 어려운 상황이 신앙을 더 깊어지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이 지금 사역에 임하는 자세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