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전임전도사 5년 사역 경험, 상담학 추가 공부 계기
청년부를 담당했던 5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소그룹 구성원 한 명이 가정 위기를 혼자 감당하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일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정기적인 개인 면담 루틴을 만들어 구성원 상태를 더 일찍 파악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사역 현장에서 좋은 메시지보다 개인의 상황을 먼저 듣는 것이 더 깊은 신뢰를 만든다는 걸 배웠습니다. 당시 제가 부족했던 것은 위기를 감지하는 신호를 읽는 능력이었고, 그 이후 상담학을 추가로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5년 동안 사역하면서 계획보다 현장이 항상 다르다는 걸 받아들이는 유연성이 생겼습니다. 이 경험은 지금 직무에서도 상대방의 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저는 만남을 시작할 때 먼저 듣는 것을 우선으로 두는 태도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