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 현장에서는 여러 공종이 동시에 진행되어 일정과 자원 조율이 핵심 역량이라는 경험
대학 졸업 직후 종합건설 현장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공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던 상황이었는데, 전기·기계·소방·마감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일정이 꼬이는 것을 자주 봤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공종 간 일정 현황판 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충돌 예상 구간 을 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현황판을 바탕으로 소장님이 매일 조정 회의를 20분씩 진행했고, 충돌 발생 전에 미리 순서를 조정 하는 것이 현장 효율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걸 목격했습니다.
공종 간 조율 은 기술 지식보다 정보를 빠르게 취합하고 전달하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일정이 모든 자원을 연결하는 언어 라는 감각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