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해부학·약리·재료 지식을 임상 사례로 연결한 결
임상에서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식은 구강 해부학입니다. 발치나 임플란트 시술 시 신경·혈관의 위치를 머릿속으로 그리는 것이 시술 안전과 직결됩니다. 실습 중 하치조신경 위치를 잘못 가늠해 마취가 충분히 되지 않았던 상황을 경험했고, 그 이후 파노라마 방사선 판독을 반복하면서 해부 구조를 영상과 연결하는 훈련을 해왔습니다. 두 번째는 치과 약리학입니다. 국소마취제 종류별 작용 시간·금기를 이해하면, 전신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어떤 마취제를 써야 하는지 판단이 빨라집니다. 다만 치과 재료학은 아직 약한 영역입니다. 레진·세라믹·합금의 물성 차이를 이론으로는 알지만, 실제 임상 조건에서 선택하는 기준이 아직 흐릿합니다.
그 공백은 임상 케이스를 직접 보면서 채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