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기록 분류·보존 실습에서 정확성과 접근성 균형 경험
학과 실습 과정에서 의무기록 분류 및 보존 업무를 4주간 보조했습니다. 주된 역할은 퇴원 환자 기록을 진단코드 기준으로 분류하고 연도별로 정리하는 것이었는데, 처음에는 코드 체계가 익숙하지 않아 실수가 있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ICD 코드 구조를 블록 단위로 설명해 주신 뒤로 속도가 붙었고, 이틀 안에 하루 처리량 기준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보존 기간이 지난 기록을 폐기할 때의 절차였는데, 단순 파기가 아니라 개인정보 처리 기준에 따라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또한 열람 요청이 들어왔을 때 정확한 위치를 빠르게 찾는 인덱스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경험했습니다. 그 실습 이후로 기록을 남길 때는 검색 가능성도 함께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직 보존과 업무의 전체를 본 건 아니지만, 정확성과 접근성을 모두 잡아야 한다는 감각은 갖추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