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경험이 의료 현장 적응에 영향을 준 방식
군 복무 경험이 의료 현장에 영향을 준 가장 직접적인 부분은 교대 근무 환경에서도 루틴을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군에서는 야간 근무와 불규칙한 일정이 반복됐고, 그 안에서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이 경험이 레지던트 초반 당직 근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는데, 수면이 짧아도 핵심 루틴을 지키면 피로 회복이 빠르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인 결로는 군에서의 팀 운영 경험도 도움이 됐는데, 각자 역할이 명확할 때 팀 전체가 효율적으로 움직인다는 패턴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한계로는 군과 병원 조직 문화의 차이가 있어서, 일방적 지시보다 설명 중심의 소통이 병원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걸 따로 배워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