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선택 이유 구체적으로 + 다른 선택지와 비교 + 현재 확신
전공을 선택할 때 세 가지 선택지를 모두 고민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정의학과를 생각했는데, 한 환자를 오래 봐가며 전인적으로 관리한다는 개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내과 전문의를 선택한 것은 좀 더 복잡한 케이스를 깊이 파고드는 방향이 저에게 더 맞겠다는 판단이 서면서였습니다.
임상 실습을 하면서 같은 증상이 여러 원인에서 올 수 있다는 것을 탐색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됐습니다. 그 흐름이 내과 진료의 핵심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고, 그때부터 방향이 점점 명확해졌습니다.
지금도 가정의학과나 일반의의 역할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가장 몰입하게 되는 상황이 어디인지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내과 전문의가 저에게 맞는 방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