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전공의 과정에서 복부·흉부 CT 판독을 정기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초반에는 영상을 체계적으로 보는 순서를 익히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장기별 순서를 정해두고 빠짐없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수가 줄었습니다. 어려웠던 사례는 복부 CT에서 장간막 혈관이 관련된 병변이었습니다. 장의 혈행 공급 영역과 병변 위치를 연결해야 했는데, 해부학적 변이가 있어 기준 해부도와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케이스를 지도의와 함께 리뷰하면서 해부학 변이의 빈도와 의미를 배웠고, 이후부터는 변이 가능성을 먼저 염두에 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CT 판독은 패턴 인식과 해부학적 이해가 함께 작동할 때 제대로 기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