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결을 정직히 짚고 조직 영향·윤리 결로 마무리한 결
수련을 중단한 결정은 가볍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전공의 1년차 중반에 전공 적합성에 대한 의문이 깊어졌고, 지도교수님과 정식 면담을 거쳐 공식 사직 절차를 밟았습니다. 팀에 미치는 공백이 작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었기에 인수인계를 최대한 촘촘하게 마무리했고, 담당 환자의 다음 외래 일정과 진행 중이던 주요 처방 내역도 후임 전공의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전환을 결정한 이유는 임상 진료보다 연구와 교육 설계 쪽에 훨씬 강한 동기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중단 이후 1년간 임상연구 보조 업무를 하면서 그 방향이 맞는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그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임상과 연구를 연결하는 역할을 목표로 다시 이 자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