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당직 구체적 상황 + 대응 과정 + 도움 요청 + 교훈
인턴 야간 당직 중 흉통을 호소하는 입원 환자가 있었습니다. 심전도를 확인했을 때 평소와 다른 변화가 보였고, 당시 저 혼자서는 그것이 의미 있는 변화인지 즉시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레지던트에게 보고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행동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보고를 받은 레지던트가 즉시 와서 추가 검사를 지시했고, 결과적으로 처치가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중에 돌아보면서 그 판단이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그보다 더 남은 것은 야간에 혼자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험 없이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당직 중 판단이 막힐 때 빠르게 공유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혼자 처리하려다 늦어지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