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진단·시간 배분·스터디 세 전략 결
국시 준비는 전략을 세우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먼저 보고 과목별 정확도를 표로 정리한 뒤, 하위 3개 과목에 학습 시간의 절반 이상을 배분했습니다. 저에게 취약했던 과목은 예방의학과 법의학이었는데, 암기 위주가 아닌 개념 흐름을 먼저 잡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나서 오답률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스터디 그룹 3명과 주 1회 오답 공유 세션을 운영한 것도 효과가 컸습니다. 혼자 보면 놓치는 해석 오류를 서로 지적해주면서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다만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소아과 일부 단원은 시험 직전까지 불안했고, 그 불안을 안고 시험장에 들어간 경험도 있습니다.
그 공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후 보완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