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중 신환과 병동콜을 구분해 대응하는 방식
당직 중 신환과 병동콜은 대응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환은 기존 정보가 없어 활력 징후와 주호소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병동콜은 이미 입원 중인 환자이므로 차트 이력을 30초 안에 확인하고 변화 원인을 좁히는 게 먼저입니다. 인턴 당직 경험에서 병동콜을 받았을 때 이력 확인 없이 증상만 보고 대응했다가 기저 질환을 놓친 경우가 있었는데, 이 이후로 콜 전에 차트 10줄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근거는 병동 환자의 상태 변화는 대부분 현재 투약이나 기저 질환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환자 안전 면에서는 대응 속도만큼 대응 방향의 정확성이 중요하고,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추려면 이력 파악 루틴이 빠를수록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