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당직 중 환자 상태 급변 상황을 경험하고 대처한 기억
내과 당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상황은 입원 환자 한 명이 야간에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호소했을 때입니다. 처음엔 이전 기록을 빠르게 검토해 기저 질환과 당일 투약 이력을 확인했고, SpO2와 활력 징후를 직접 재측정했습니다. 산소 포화도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었고, 단독 판단보다 상급 레지던트에게 즉시 연락해 함께 평가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직접 한 것은 산소 공급 조치와 빠른 이력 정리였고, 판단과 처치는 선배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 경험에서 배운 건 당직 중 판단이 애매한 순간일수록 혼자 결정보다 즉각 공유가 환자 안전에 더 낫다는 것이었고, 이후엔 조금이라도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연락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