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안전·정직을 핵으로 사직 경험까지 담은 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환자 앞에서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정직함입니다. 사직 전 수련 과정에서 판단이 불확실할 때 상급자에게 즉시 확인하지 않고 넘어간 경험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처방 수정이 늦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불확실한 상황 즉시 보고를 어기지 않는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사직이라는 결정 자체도 지속하는 척하는 것보다 정직한 중단이 낫다는 판단에서 나왔고, 그 결정이 환자와 팀 모두에게 더 적절했다고 지금도 봅니다. 다만 수련을 중단한 데 따른 공백은 분명히 있고, 그것을 메우는 것이 재진입의 첫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할수록 솔직하게, 모를수록 먼저 물어보는 태도가 지금 제가 가진 가장 실질적인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