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베일리-3 평가를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18개월 아동에게 실시한 경험이 있습니다. 인지·언어·운동 세 영역을 각각 평가했고, 아동이 검사실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충분한 라포 형성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이 아동은 초반에 낯선 도구와 공간에 불안해했지만, 부모를 곁에 두고 익숙한 장난감을 함께 활용하면서 협조가 높아졌습니다.
평가 중 아동의 피로도를 관찰하면서 자극을 주는 순서와 쉬는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결과는 언어 영역에서 또래 대비 지연이 뚜렷했고, 언어치료와 조기 개입을 연계하는 보고서를 작성해 팀에 전달했습니다. 조기에 개입이 연결된 것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