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어증 분류에 따른 치료 차별화 경험을 설명
신경언어장애 치료에서 가장 먼저 하는 건 실어증 유형 감별입니다. 브로카·베르니케·전도성 실어증은 손상 부위와 증상 패턴이 달라 치료 목표 자체가 달라집니다. 실습 때 브로카 실어증 환자분은 이해는 비교적 좋지만 표현이 힘들어 단어 찾기 훈련과 그림-단어 매칭 과제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베르니케 환자분은 반대로 표현은 유창하지만 내용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아, 자기 모니터링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치료사가 유형 구분 없이 같은 방식을 쓰면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좌절감을 줄 수 있다는 것도 그때 배웠습니다. 환자 중심 개별화 치료가 출발점이고, 진단이 치료의 절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