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수준 파악·설명 단순화·확인 질문 세 축의 소통 결
약사로서 환자와의 소통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환자의 이해 수준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처방전을 받아오는 환자 중에는 처음 약을 복용하는 분도 있고, 오래 복용해온 분도 있습니다. 초진 환자에게는 약 이름보다 어떤 효과를 위한 것인지부터 설명하고, 복용 시간과 주의 사항은 한 번에 세 가지 이내로 제한합니다.
전문 용어 대신 일상 언어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항혈소판제' 대신 '피가 굳지 않게 하는 약'처럼 풀어서 전달합니다. 설명 후에는 환자가 이해한 것을 확인하는 질문을 합니다. '방금 제가 말씀드린 복용 시간을 말씀해 보실 수 있으세요?' 같은 방식으로, 이해 여부를 직접 확인합니다.
어르신 환자는 시각 자료나 약 복용 달력을 추가로 드리면 복약 순응도가 높아지는 것을 실습에서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