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90초
팀 실습 갈등을 조율한 결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려 한 이유는 사람을 직접 대면하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인데, 특히 고등학교 때 봉사활동으로 방문한 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나눈 짧은 대화들이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정작 어려웠던 건 학업이 아니라 4명이 한 조로 움직이는 임상 실습에서의 조율이었습니다. 조원 중 한 명이 계속 약속한 준비물을 안 챙겨와서 다른 조원들이 대신 처리하는 일이 반복됐고, 저 역시 불만이 쌓였지만 말을 아끼다가 결국 실습 마지막 주에 조원 전체가 모여 역할을 다시 정하는 자리를 제안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각자 맡을 부분을 명확히 나누고 나서야 갈등이 가라앉았습니다. 혼자 참는 게 능사가 아니라, 불편함을 구조로 풀어야 할 때가 있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지금도 팀 안에서 반복되는 문제가 보이면 먼저 자리를 만드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