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초기 환자의 심리 상태를 고려한 상담
암 병동 실습 당시, 진단을 받은 지 얼마 안 된 환자는 치료 계획 설명보다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시간이 먼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정보를 한 번에 전달하기보다 환자가 질문할 때까지 기다리고, 감정을 표현할 시간을 충분히 준 뒤 필요한 정보를 나누어 전달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환자가 상담 후 오히려 편안해졌다는 반응을 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암 환자 상담은 정보량보다 받아들이는 속도를 존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