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을 양면으로 보고 대응을 잇는 결
이 협상의 영향을 좋다 나쁘다로 가르기보다, 물동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와 거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로 보고 싶습니다. 제재가 완화되는 방향이라면, 단순하게 보면 그 지역을 오가는 교역과 운송 수요가 늘어날 여지가 있습니다. 그건 기회입니다. 다만 저는 위험도 같이 봅니다.
제재 상황은 언제든 다시 조여질 수 있어, 그 노선에 자원을 크게 실었다가 방향이 바뀌면 손해가 큽니다. 즉 영향은 수요 기회와 정책 불확실성이라는 위험이 한 묶음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의 대응은 기회를 보고 한 번에 크게 들어가기보다, 되돌릴 수 있는 규모로 단계적으로 늘리며 상황을 보는 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가 늘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보다, 불확실성을 견디는 방식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다만 외부에서 본 거라 단정은 어렵다는 한계는 둡니다. 핵심은, 영향을 기회와 위험 양면으로 보고 단계적 대응까지 잇는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