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을 직접 파고들어 개선책을 찾는 결
학부 졸업 설계에서 3가지 변속기 방안을 비교 분석하고 그 중 하나를 선택했을 때, 심사 교수님이 정확히 그 방안의 단점을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선택한 방안의 응답 지연 문제를 이미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처리 알고리즘에서 예측 보정 로직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보완 방안을 미리 준비해 뒀습니다. 설계 단계에서 단점을 숨기거나 최소화하려 하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된다는 걸 그 경험에서 배웠습니다.
보완책을 먼저 설계에 포함시키는 것과 사후에 패치하는 것의 차이가 실제 평가에서도 드러났고, 교수님으로부터 단점 대응 방식이 현실적이었다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완벽한 방안은 없다고 생각하고, 단점을 얼마나 미리 인식하고 있느냐가 결국 설계 역량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이 경험 이후로 트레이드오프를 직시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